쌍용그룹,납품업체 지급어음 60일이내로 조정

쌍용그룹은 29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납품업체에 지급하는 어음결제일을 모두 60일이내로 조정하는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키로했다. 쌍용은 또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각 계열사에 중소기업고충처리반을설치,여기서 하도급관련 불만을 포함한 납품업체의 고충을 접수하고이에대해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하기로했다. 이같은 고충처리방안의 하나로 그동안 출납창구를 통해 지급하던납품대금을 은행계좌를 통해 온라인으로 거래업체에 직접송금하는 한편어음결제일을 일괄적으로 60일이내로 줄이기로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규모와 회사채지급보증규모를 크게늘리고 관련부품제조기술이전과 공동연구개발범위를 확대하기로했다. 쌍용은 또 고객만족경영이념을 모든 계열사에 확산시키기위해 각 계열사에고객봉사실을 설치하고 경비절감 원가절감노력을 통해 제품가격인상을가급적 억제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