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수질 악화...작년 1급수에서 올3월 2급수로 전락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29일 환경처가 발표한 "3월중 대기및 수질오염도 현황"에 따르면 한강수계인 팔당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지난해 3월 0.8 으로 환경기준치인 1.0 을 밑도는 1급수였으나 올해 3월에는 1.2 으로 작년동기대비 0.4 이나 악화되면서 2급수로 전락했다. 금강 역시 지난해까지 0.9 으로 1급수를 유지하던 옥천지점이 지난3월에는1.2 을 기록해 2급수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