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는 `민생 사정'...호화생활자.의료계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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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당국은 오는 5월까지 윗물맑기운동차원의 고위공직자에 대한 대대적사정활동을 마무리짓고 6월부터는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는 불로소득계층과 부동산투기자, 외화밀반출 혐의자 및 의료계등 민생분야 사정에 본격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사정당국은 공직기강확립과 함께 사회기강확립도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감사원 검찰 국세청등 관련 사정기관을 동원해 *뚜렷한 소득원이 없는 호화생활자 *외화밀반출 및 해외재산도피혐의자 *상습적인 호화외유 및 이중국적자 *부동산투기전문업자 *부정식품.위생및 의약품 *의료계 *고액과외행위 *사기브로커 및 서민생활침해사범등 민생분야 사정에 치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대한 사정작업이 끝나는 대로 뚜렷한 소득원이 없는 호화생활자와 해외재산도피혐의자등에 대한 사정에들어가 사회기강확립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면서 "민원의 집중 대상이 되고 있는 의료계에 대한 사정활동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