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선사업추진업체 대상에 정보처리업 포함...중진공

중진공은 5월1일부터 신청을 받는 2천개 구조개선사업추진업체의 선정대상에서 음식료품등 5개 제조업종영위기업을 제외시키고 비제조업중 정보처리업은 포함시키기로했다. 30일 중진공은 정부가 제정한 "중기구조개선사업업체 승인요령"에 따라 신청자격에서 음식료품등 5개 제조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확정했다. 특히 중진공은 선정대상업종을 제조업체에 국한하되 음식료품업종 담배제조업 출판업 인쇄업 기록매체복제업등 5개업종을 제외하는 대신 비제조업중 정보처리업은 선정대상에 포함시키기로했다. 중진공이 제조업중 5개업종을 제외시키기로 한것은 이들 업종의 경우 지원파급효과가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비제조업중 유일하게 선정대상이 된 정보처리업에는 컴퓨터 설비자문업 및소프트웨어 자문개발공급업 자료처리업 데이터서비스업 컴퓨터운용 관련업등이 포함돼있다. 또 중진공은 중소기업들이 시설자금대출 추천을 받은 뒤 6개월이내 대출을받지 못했을 경우 6개월간 더 연장해 주기로 했다. 다만 이 경우 시설제작또는 수입절차가 진행중인 경우 소프트웨어개발이 진행중인 경우등에 대해서는 최장 1년6개월까지 연장해줄 방침이다. 한편 중진공은 기존 중소기업구조 조정사업중 자동화사업 및 정보화사업 기술개발사업등의 부문에서 이미 승인받고 실제 자금대출을 받지 못한 기업은새로 시행되는 구조개선사업의 평가 및 선정위원회 의결을 거치지않고 자금지원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이미 구조조정 기금대출 승인을 받고 기술신보의 보증을 받지못하고 있는 업체들은 평가 및 선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구조개선자금 대출 추천을 다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