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황총장 `3역회담' 수용 시사

민자당은 1일 민주당측이 정치현안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당3역회담을 열자고 제의한데 대해 수용입장을 표명하는등 여야대화에 적극적인 자세. 황명수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4일 여야사무총장회담을 갖고나서 필요성이 있으면 3역회담에 응할 방침"이라고 원칙적으로 수용할 뜻임을 시사. 황총장은 그러나 민주당측의 6공비리특위구성제의에 대해서는 "꼭 국익에 도움이 되는것인지 생각해봐야한다"면서 "대통령과 여당이 잘하고 있는데 글쎄."라며 부정적인 반응. 황총장은 신상우국회국방위원장 아들의 부정입학과 금명간 입당할 예정인 이학원의원의 토지보상물의와 관련, "아직 자세한 사항을 알지못한다"면서도"이의원은 절대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내게 해명해왔다"며 감싸주는 듯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