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 판매 부진...4월 판매량 올 첫 0.9% 감소

자동차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판매는 부진, 4월의 전체자동차 판매실적이 올들어 처음으로 전월대비 감소했다. 현대, 기아,대우등 자동차 6사의 4월 판매총계는 17만5천6백58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1.6%증가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0.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은 엔고효과를 반영. 작년 4월보다 27.8%늘어나 5만4천5백22대를 달성했다. 반면 내수판매는 12만1천1백36대로 전년대비 5.6%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전달에 비해서는 오히려 1.6%감소.경제활성화가 지연되고 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