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물량확보 `비상`...공급달려 수주 일시 중단

철강재가 내수회복과 함께 수출의 폭증으로 공급이 크게 달리고 있다. 특히 후반 선재 등을 내수급증으로 공급이 부족 철강업체가 해외에서수입(선재)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제품도 내수공급확대에 따른 수출물량부족으로 중국과 동남아로부터의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종합선사들은 국산 철강재 수출을 위한 물량확보 활동을 일단 중단하는 대신 러시아 터키 등에서 철근 등의 공급처를 물색 중국에수출하는 3국간 거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년만에 처음 감소를 기록했던 철강재 내수가지난 2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조선수준증가 건설경기회복 자동차생산활기 계절적 성수기 등으로 후반 선재 핫코일 강관 철근 특수강 등의 수요회복세가 뚜렷하다. 포철 동국제강 삼미특수강 등은 3월에 10%의 내수신장율을 보였으며특히 포철은 2,4분기중 15%이상의 증가율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