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홈뱅킹'서비스 확대...적금등 컴퓨터로 납부

신한은행은 3일 개인용컴퓨터(PC)로 대출금의 이자나 적립식 예금의 월부금을 낼 수 있도록 `홈뱅킹''서비스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데이콤의 천리안(회원수 8만명)을 통해 입출금내역과 자기앞수표의 사고조회, 예금계좌간이체 금융상품 안내등을 실시해 왔으나 서비스대상에 한국PC통신의 하이텔(회원수 10만명)까지 포함시키고 고객이 이자와 월부금등의 납입도 안방에서 PC로 처리할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홈뱅킹은 거의 모든 은행이 실시하고 있으나 계좌간 이체서비스를 통해 이자나 월부금등을 납입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시킨것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이와함께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예금주 본인과 부모(경로관련 대출), 재학자녀(교육관련 대출), 성장자녀(주택자금 대출)등의 1인당 대출한도를 종전의 2천5백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높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