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생 성폭행 반항하자 손발묶은채 불태워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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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국민학교 여학생을 추행하려다 반항하자 불에 태워 살해한 정범석(22.무직.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49-77)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6일 강서구 외발산동 산24 덕원여고 뒷산에서 속셈학원에 가던 지아무개(10. 국4)양을 욕보이려다 지양이 반항하자 운동화 끈으로 손발을 묶고 불에 태워 살해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