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이부총리 '외국인 불법체류 연장검토'발언에 반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지난3일 3D업종의 고용안정화를 위해외국인근로자의 불법체류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노동부는 국내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뺏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 노동부는 올3월 실업률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오른 3.1%에 달하는등 실업률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의 불법체류를 연장한다는 것은 국내 고용사정을 더욱 악화시키겠다는 생각이 아니냐며 흥분. 그러나 노동부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취업분야가 국내근로자들 대부분이 기피하고 있는 3D업종인점을 감안할때 이들 모두가 추방된후 3D산업의 구인난이 심화되면 그책임은 노동부가 뒤집어 써야 할판이라며 한편으론 무척 고심하는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