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정덕진씨동생 공항음식점 낙찰포기에 안도의 한숨

.지난달 실시된 김포공항국제선 신청사보세구역내 간이음식점공개입찰에서 낙찰됐다 영업권을 포기한 사업주가 빠찡꼬대부인 정덕진씨의 동생 덕일씨로 밝혀지자 교통부와 한국공항공단은 안도의 한숨. 공단측은 "입찰서류상 아무 문제도 없고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낸 정씨로 결정됐으나 빠찡꼬와 관련이 있는 석연찮은 인물이라는 정보에 따라 영업권포기를 종용했는데 다행히 순순히 응했다"고 경위를 설명. 교통부관계자는 "만약 정씨가 영업권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온갖 루머와 억측이 난무,입찰에 관여한 실무책임자가 곤욕을 치렀을 것"이라며 자나깨나 몸조심이 상책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