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산지점설치 '중기금융애로상담센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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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지점으로서는 처음으로 부산지점에 설치된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센터가 지역중소기업들의 큰호응을 얻고있다. 4일 한은부산지점에 따르면 지난달1일 금융기관이용에 애로를 느끼고있는지역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한뒤 한달동안 51건을 상담해 금융지원을 하는 한편 금융기관이용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성과를 올렸다. 상담내용은 주로 자금지원요청이었으며 중소기업금융지원제도문의 주화교환등 금융기관이용에 따른 애로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상담유형별 처리현황을 보면 대덕기계 동남금속등 6개업체에 거래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협조해 자금을 지원했고 신용보증수혜방법 상업어음할인등 중소기업제도관련상담은 즉시 안내하거나 해당기관에 시정 또는 협조촉구를 통해 23건을 해결해 주었다. 운전자금압박을 받고있는 삼원케미칼의 자금지원요청등 15건에 대해서는 현재 애로해결을 추진중이며 지급보증수수료율 인하요청등 7건은 현실적 어려움으로 장기검토하기로 했다. 이준근한은부산지점장은 "중소기업금융애로상담센터의 효과적운영으로 기업인들의 투자마인드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