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기업설명회 추진...사상 첫 경영정보 직접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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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이 계열상장 9개사의 합동기업설명회를 추진중이다. 대우그룹은 오는 6월중 힐튼호텔에서 계열 9개상장기업 사장단과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기관투자가와 외국증권사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그룹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계열상장사는 대우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통신 대우전자부품 대우정밀 오리온전기 대우증권 경남기업이다.그룹의 합동설명회는 증시사상처음 열리는 것인데 재벌그룹이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경영전반에 걸친 정보를 직접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 하는 것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우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대우중공업에 이어 이달중 대우전자도 은행감독원에 주식분산우량업체 선정을 신청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