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진사건 관련자 성역없이 수사할 것"...고위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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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정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국내 빠찡꼬업계의 대부로알려진 정덕진씨 수사와 관련, "조직폭력의 근절은 민생사정의 출발점으로 정씨를 정밀수사한뒤 비호세력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조직폭력과 연계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정씨를 절처히 조사하는데 20여일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그 다음단계로 비호세력을 추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정씨의 경우 검찰이 사정의 적절한 대상을 선정한 것"이라고 말하고 비호세력중 P의원등 정치인이 포함돼 있느냐는 물음에 "아직까지 수사가 그 단계에 까지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