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보유 가구수 11.8%로 다소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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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인구가 전체인구의 11.8%에 머물고 있다. 4일 증권거래소가 우리나라의 주식투자를 가구별로 파악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식보유가구는 총가구의 11.8%로 90년의15.2%, 91년의 12.6%에 비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주식보유가구 비율인 4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데 증시침체에 기인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년층에 비해 젊은층의 시장이탈이 두드러지면서 주식투자자의 평균연령은 90년에 37세, 91년에 38세, 그리고 92년에는 40세로 점차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1인당 평균보유종목수(국민주 포함)도 2.4종목으로 미국의 3.2종목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자자 1인당 평균거래건수(국민주 포함)는 90년에 10.7회, 91년12.6회이던 것이 92년에는 22.4회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