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성 공시 부쩍 늘어...증시회복세 따라 증자-재평가

올들어 상장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에 대한 공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4월까지 상장회사들의 조회공시및 자진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에 공시의 주류를 이뤘던 부도설이나 자금난설이격감된 반면 증자.설비투자,타법인 출자지분과 고정자산 처분,신규단일계약체결,자산재평가등 주가에 호재가 되는 내용이 급증했다. 지난해 증시가 회복국면을 맞았는데다 경기침체를 반영. 자산관련공시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증시를 통한 기업자금조달 필요성이 높아졌고, 해외 시장에서도 증권발행이 확대됨에 따라 상장기업들의 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주가 상승재료의 공시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