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진출 다변화...인니-태국서 베트남-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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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해외진출방향이 그동안 집중적인 투자지역으로 꼽혀오던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베트남 필리핀 등으로 선회하고 있다. 저임금등을 찾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국가로 진출했던 중소기업들은 최근 이들 동남아국가의 임금상승과 투자여건악화 등으로 베트남이나 필리핀.말레이시아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는 베트남으로 현재 지퍼업체인 한국지퍼,가방업체인 보영양행,앨범업체인 보성프래스틱등 18개 업체가 베트남지역진출을 위한 투자허가를 받아놓고 있다. 이와함께 노송가구는 말레이시아를, 신성통상은 미얀마를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검토하는 등 동남아진출이 그동안 인도네시아 일변도에서 주변국가로 다양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