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새벽 1시께부터 개통...화물열차 탈선 4시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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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밤 9시10분께 충남 천안군 성환읍 성환읍 구내(서울기점 84km)에서 서울기관차 소속 화물열차 4량이 탈선, 경부선 상.하행선이 4시간여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용산역서 부산진역으로 가던 제2011호 화물열차가 성환역구내에 들어와 다른 열차의 운행을 위해 선로를 변경하다 26량 중 4량이 탈선하면서 일어났다. 철도청은 이에따라 긴급복구반과 중장비등이 투입, 복구작업을 별여 상행선은 이날밤 11시께, 하행선은 6일 새벽1시께 각각 완전 개통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부선 열차를 기다리던 수많은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