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정부투자기관 산업폐기물 엉터리 처리...환경처적발

한국듀폰특수폴리머 현대종합목재산업 호남석유 화학여천공장 호남정유 제일모직여천공장 럭키여천공장 한전영남화력발전소등 대기업과 정부투자기관이 산업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백73개의 특징폐기물 배출 및 재활용업소를 상대로 폐기물 적정처리여부에 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4.6%인 1백13개소가 위반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처는 이에따라 특정폐기물의 처리기준을 위반한 89개 업소를 고발하고 16개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폐기물을 장기보관한 부산소재 비전산업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1개월의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