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때 금품뿌린 조합장.선거사무장등 구속

경남지방경찰청은 7일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뿌린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임문식(48.경남 양산군 동면)씨와 선거사무장 심무섭(48.경남 창원군 북면)씨에 대해 축산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선거참모 박태은(46)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실시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임씨는 같은달 초 경남 함안군 삼칠낙우회 회원인 박아무개씨 등 5명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3백만원을 건네주는 등 모두 5백여만원어치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