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공작기계 경기 회복...4월 수주 2백2억,15% 늘어

올들어 공작기계수주가 꾸준히 증가,공작기계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세일중공업 기아기공 화천기계 현대정공두산기계등 상위 6개 공작기계업체들의 지난4월중 수주는 2백2억원으로3월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6개사의 공작기계수주는 지난 1월 1백6억원,2월 1백68억원,3월1백75억원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수주증가로 공작기계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일찍호황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는 올 하반기부터나 공작기계 판매가 늘것으로 예상했었다. 공작기계영업담당자들은 "4월중 중소기업들의 중급품질제품에 대한주문량이 많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설경우 공작기계판매회복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호조에 따라 국내 최대 공작기계생산업체인 대우중공업은 올해판매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백10% 늘려 잡고 있으며 세일중공업은 공작기계생산 영업 설계부문을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수주및 판매강화에 주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