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임가공한 의류 6만벌 반임...럭키금성상사

럭키금성상사는 10일 북한에서 임가공된 30만달러 규모의 의류 6만벌을 부산항을 통해 반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로 반입된 북한산의류는 2종류의 작업복과 유니폼으로 6월부터럭키 금성사등 럭키금성그룹계열 20여개사의 임직원들이 착용하게된다. 럭키금성상사는 지난해 12월 북한에서 작업복과 유니폼을 임가공해 반입키로 평양소재 무역회사와 계약을 체결, 지난2월 원부자재 일체를 북한에 공급했었다. 북한에서 임가공된 작업복이 국내로 반입된것은 지난해 (주)대우의 협력업체인 신성통상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럭키금성상사는 이번에 반입된 북한산 작업복과 유니폼의 품질이 우수한데다 납품일도 예정대로 지켜져 올해중 모두 15만벌을 도입, 전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