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속-증여세 총 4천3백억원...국세청 집계

매년 상속이나 증여로 인해 세금을 내는 사람이 늘고 있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상속세나 증여세를 낸 사람은 3만2천4백7명으로 총4천3백32억원의 세금을 낸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90년의 3만1천4백14명(세액 2천9백59억원) 91년 3만1천4백76명(3천2백62억원)에 비해 상속.증여세 납부 인원이나 세액규모 모두 꾸준히 늘어난 것이다. 특히 상속세의 경우 90년 2천2백94명(7백10억원) 91년 2천8백69명(1천44억원) 92년 3천4백38명(1천7백50억원)으로 매년 납세자수와 세액규모가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