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산 덤핑제소 공세...냉장고 이어 4건 또 준비

멕시코가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해 무더기 덤핑제소에 나서고 있어 관련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 86년 GATT가입이후 수입이 크게늘어나자 지난해부터 수입억제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서면서 멕시코 기업들이 한국산을 포함한 외국수입제품에 대해 무차별로 덤핑제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산 제품에 대한 덤핑제소는 4건에 달하고 있고 덤핑제소가능성이 높은 품목도 4건에 이르고 있다. 이중 멕시코 섬유산업연합회가 덤핑제소한 면직물은 지난해말 무혐의처리됐고 폴리에스터 스태블파이버, 고무벨트, 냉장고 등 3개품목은 덤핑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