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외국에서 한국보는 눈 달라졌다"...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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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해외한민족 대표자들을 접견, 새정부의 개혁작업을 설명하며 "나라밖에서 우리를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이제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면에서도 한국을 본받자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고 자랑. 김대통령은 "세계의 유수신문들이 가만히 앉아있어도 저를 인터뷰하자하고 우방국가원수들도 앞다투어 방한하려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늘 무시당하고 설움을 당했던 여러분은 이제 한국인으로서 떳떳이 대접을 받고있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온겨레의 염원인 통일된 조국을 금세기내에 맞이하게 될것"이라며 "5백만 교포여러분도 통일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