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태화쇼핑,창립 10주년 맞아...매출 1천억원규모 성장

태화쇼핑이 12일 창립10주년을 맞았다. 지난83년 부산최대규모의 현대화된 백화점으로 출범한 태화쇼핑은 최근신규점 진출 전문인력양성 경영선진화등을 통해 유통시장개방화와 서울대형백화점의 부산진출에 대처해나가고 있다. 설립자본금 5천만원으로 부산제2도심인 서면한가운데서 개점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지난91년 매출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목표를 1천8백억원으로 잡고있다. 매장규모도 개점당시 대지4백19평에 지하1층 지상6층에 불과했으나 2차례의 증축과 신축으로 지상9층 4천5백평의 매장면적을 가진 매머드급으로 발전했다. 또 본관뒤에 5천6백평규모의 매장면적을 가진 신관을 오는 96년까지 완공해 문화공간과 유휴공간을 확보한 전생활백화점으로서의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