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전제품 수출 회복세...에어컨 VCR등 최고 230%늘어

반도체 모니터 브라운관등에 이어 에어컨과 VCR 캠코더 등 일부 가전제품의 수출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장기침체에 빠졌던 세계 전자사업경기가 최근 유럽과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그동안 동구시장의 유통제고가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주요 가전제품의 수출이 되살아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 중에 에어컨 11만9천대를 수출해 전년동기대비 1백26% 늘어났으며 4월에도 2천1백만달러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