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없는 세 은행 추천위위원 자격시비..."비리관련자"항의

서울신탁은행등 행장이 빈 3개은행이 선임한 은행장추천위원회위원에 대한자격시비가 일고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신탁은행이 전임행장자격으로 추천위원에선임한 구기환서은리스회장에 대해 이은행 주주가 은행감독원에 전화를걸어 "범양상선건이 터져 중도퇴진한 인물을 추천위원으로 선임하는 것은문제가 있다"고 항의 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은감원관계자는 3개은행이 선임한 추천위원들이 자격요건에 맞는지를 검토중인 단계여서 아직 승인여부를 밝힐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신탁 제일 보람등 3개은행이 추천위원들에 대한 기초자료를충분하게 제공하지않아 추가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가자료는 추천위원들에 대한 상세한 신원조회및 그들의 은행기여도를심사 할수 있는 거래실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