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근무 현역/방위병 전원 전방부대등으로 전출조치키로

주특기변경, 보직특혜 등의 의혹을 받아온 국방부본부 근무 현역사병 및 방위병과 합참 근무 방위병 전원이 오는 22일까지 본래 주특기를 찾아 전방부대 등으로 전출된다. 국방부는 15일 국방부 본부에 행정병 등으로 근무중인 사병 및 방위병중 상당수가 본래 주특기와는 다른 위규 보직자거나 현역입영 대상자인데도 방위병으로 근무중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같이 조치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 지난 3월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 이같은 위규보직 등의 문제와 함께 정부조직인 국방부에 사병이 근무하는 것은직제규정에 어긋나는 편법 인력운영이라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출 대상은 현역 1백여명, 방위병 80여명 등으로 이가운데는 국방부의 각 실-국 등에 근무중인 현역 33명, 합참에 행정보조요원으로 근무중인 방위병 25명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