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레이온 일시 휴업...노후시설 개보수위해 9월말까지

[미금=김희영기자] 원진레이온이 노후된 시설 개보수를 위해 16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전면휴업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15일 주작업장인 방사과에서 지난 3월이후부터 4차례의 화재가 발생, 더이상의 안전작업이 어렵다고 판단돼 노사합의로 휴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휴업기간동안 방사과를 비롯한 작업장의 노후전기시설을 교체하는 한편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기간중엔 법인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사무직원만 정상근무를 하게된다 한편 휴업기간중 지급되는 휴업수당은 회사측이 평균임금의 70% 지급을 제시한 반면 노조측은 1백%를 요구,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