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중순께 사 월말에 팔면 유리...대우경제연 분석

채권투자는 월중순(15~18일)에 매입하여 월말이나 월초에 매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경제연구소가 지난 89년 이후 올 4월말까지 회사채수익률의 일별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체적으로 월초 하락.중순상승.월말하락의 패턴을 나타냈다. 이는 월말자금수요증가에 대비한 사전 자금확보가 월중순에 집중되는데다 회사채발행도 신고서제출 및 보증획득등의 절차로 인해 월중순에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은행기준(22일)이 마감되고 월말자금압박을 넘기는 25일을 전후해 시중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되면서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회사채및 특수채발행물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월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