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업'관련자 예금계좌 추적...감사원, 무기선정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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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력증강사업인 율곡사업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이고있는 감사원은 17일부터 율곡사업 관련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예금계좌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대상은 89년에서 90년사이 국방부 장관 차관 기획관리실장 등 본부간부와 전력계획관실 합참본부산하라 전력기획부 국방군수본부간부등 율곡사업관련 고위인사 수십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요원 2명은 이날부터 은행감독원내에 별도의 사무실을 설치, 은감원측의 협조아래 예금계좌추적작업을 시작했다. 감사원이 예금계좌추적에 돌입한 것은 차세대전투기등 율곡사업 주요무기선정과정의 불법수수료 수뢰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