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원담당 2,319명 대폭 인사...인.허가등 전체의 절반

경찰청은 19일 각종 인.허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민원부서근무자가운데 1년이상 근무자 2천3백19명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라고 전국 13개 지방 경찰청에 지시했다. 경찰청은 이에따라 오는 25일까지 대민업무부서 근무자중 1년이상된 사람과 1년미만이더라도 △물의를 빚은자 △물의를 빚을 소지가 있는자 등을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경찰청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우선 △방범기능의 인.허가부서 근무자 9백52명중 4백35명 △교통부서 근무자 4천2백71명중 1천8백76명 기타 경비용역 허가및 유치장 근무자 18명중 8명등 모두 2천3백19명이 교체된다. 또 형사외근.고속도로 순찰,각 지방경찰청의 조사내근.교통시설 규제요원,일선 경찰서의 소년형사.조사내근 요원등 3천4백16명중 동일부서에 3년이상근무한 8백2명과 본청 외사분실.정보신원,각 지방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의 정보신원.수사외근 요원 5천6백45명중 5년 이상된 7백3명도 비리예방 차원에서 모두 타 부서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