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80% 월 2회 외식,한번에 1~2만원 정도...고학력층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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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부들 10명 가운데 8명이 지난 한달동안 외식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8명이 월 2회정도 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식장소로는 한식당을 선호하고 있으며 외식때 지출한 비용은 1만 -2만원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한양돈협회가 전국의 2천3백명 주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 사 결과 밝혀진 것으로 조사대상 주부중 76.5%가 지난 한달동안 외식을 했다고 응답했으며 "없다"는 대답은 23.5%에 불과했다. "외식을 했다"고 응답한 주부들을 지역.계층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젊 고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외식비율도 높았으며 거주지역별로는 인천.경 기.강원권이 79.4%로 서울(79.1%)을 앞질렀으며 중소도시가 78.3%로 6 대도시(77.6%)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 연령별로는 20대가 8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78.4%) *50대이상(75.2%) *40대(74.5%)순이었으며 학력별로는 대졸이상(86.4%) 가구소득별로는 월2백만원이상(84.7%)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횟수는 월 1회가 42.6%로 가장 많았으며 2회는 39.6%로 전체의 82.2%가 월 2회정도 외식을 하고 있으며 다음이 *3회(10.8%) *4회(4%) *5회이상(3%)순이었다. "월 1회"라고 응답했던 주부들은 지역별로 광주.전라권이 45.3%, 연 령별로는 40대가 43.8%, 학력별로는 중졸이 47.8%, 소득별로는 99만원 이하가 46.9%였으며 "월 2회"의 경우는 대전.충청권이 43.5%, 40대가 41.6%, 국졸이하가 56.3%, 가구소득 1백만~1백49만원이 41.2%로 나타 나 저학력층과 지방에서도 외식횟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 러났다. 외식장소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한식당"으로 조사대상 전체의 53%였 으며 다음으로 *뷔페(16.6%) *중국식당(10.7%) *양식당(10.7%) *기타 (3.9%) *일식당(2.6%) *야외(2.6%) 순이었다. 특히 "한식당"이란 대답은 *광주.전라권(70.6%) *30대(55.9%) *고졸 (53.2%) *가구소득 1백50만-1백99만원(58.3%)에서 각각 높게 나왔다. 또한 최근 외식때 지출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1만~2만원이 28.6%로 가 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2만~3만원(28.3%) *5만원이상(12.6%) *4만-5 만원(11.6%) *3만-4만원(10.9%) *1만원이하(8%)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