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민자당연수원 부지 아파트 25층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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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동 민자당 연수원부지는 고도제한이 풀려 지상25층의 아파트 건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공매에서 평당 9백만원을 넘는 땅값을 기록하며 가락연합 조합(조합장 황보연)에 팔린 이땅은 조합주택 건설사업계획에 대한 군부 대와의 협의결과, 지을 수 있는 아파트의 층수를 16~25층으로 통보받았 다는 것이다. 민자당 연수원부지에는 당초 가락연합조합이 계획한대로 27평 1천2백 70가구, 37평형 1천2백70가구등 모두 2천5백40가구의 아파트 건설이 가 능하게 됐다. 벽산건설의 한 관계자는 "내달중에 민자당과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께 아파트 건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한편 가락연합조합은 현재 70개 단위직장조합에 조합원수가 2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