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 > 합작증권사 추진설 또다시 고개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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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을께에 심심찮게 거론되다 수그러들었던 국내기업체들의 합작증권사설립 추진설이 다시 증권가에 나돌아 관심. 현재 외국증권사와의 교섭이 깊이있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거명되는 기업은 진로 유공 대한생명 대선주조 교보 등이지만 작업의 성질상 확인은 불가능한 실정. 꽤 높은 액수의 연봉등으로 스카우트를 제의받은 증권사직원들의 얘기를 모아보면 우리기업들이 합작증권사를 세우기 위해 외국증권사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인력도 모집중인 것은 사실인 듯. 합작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의 한 관계자는 외국의 축적된 경험과 선진기법을 쉽게 얻고 앞으로 커질 해외영업분에 대비키 위해 합작증권사를 설립하려는 것으로 보면서도 실현가능성엔 고개를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