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4개민간은행 합작 신용카드회사 첫 설립

러시아에 최초의 신용카드회사가 등장했다. 러시아최대 민간은행인 스톨리츠니은행은 역시 민간은행인 모스트은행 메나테프은행 크레도은행과 합작으로 러시아 최초의 신용카드사인 러시아 플라스틱카드사를 설립했다. 스톨리츠니은행측은 이미 1천만달러를 투자해 IBM사의 컴퓨터 네트워크를갖추고 1차분 4천장의 마그네틱카드를 곧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톨리츠니은행이 카드를 발행한 것은 지난3월이 처음이었으나 이는 고객이 사전에 일정 금액을 은행에 예금하고 이범위내에서 결제하도록한 제한적인 것이었다. 은행측은 이신용카드가 급격한 물가상승추세에 있는 러시아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러시아에는 현재 비자 유로카드등 국제신용카드사들이 진출해 제한적인 용도의 비즈니스를 벌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