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소비자 유명브랜드 선호 뚜렷,작년 불.이산 의류 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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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의 경기침체에도 불구,지난해 외산의류등 유명 브랜드제품의 매출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무역진흥협회가 최근 발표한 ''92년 수입제품(의류.레저.스포츠)의 매출동향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는 수도권.경판신,명고옥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품목은 모두 170개였다. 이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남성용 의류는 이탈리아 제품이,여성용의류는 이탈리아.프랑스제품이 매출호조를 보였다. 전문점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브랜드는 좀처럼 찾기 어려웠으나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프랑스제품이 많이 팔렸다. 남성용의류는 백화점에서는 에스테이,휴고 보스외에 브리나니등 유럽산 고급 브랜드가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