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중 여성차별철폐 제도 개선에 최선"...김대통령 강조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낮 청와대에서 전현직 여성장관과 여성의원및 여성단체대표등 여성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재임기간중 여성을 차별하는 법과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3명의 여성장관과 여성차관을 임명하고 청와대에 여성비서관을 신설한 것은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봉사로 신한국창조에 함께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문민시대를 맞아 그동안 거리감이 있었던 정부등록단체와 비등록 재야단체가 서로를 보완하고 협력하는 좋은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