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초내후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국산화,시판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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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21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고급 컴퓨터모니터등 전기전자제품 외장재인 초내후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국산화,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화성연구소가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 스티렌)얼로이형 초내후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기존의 수입소재에 비해 내후성이 뛰어나고 성형성및 부분도장 도금성도 우수해 각종 전기전자제품 외장재로 폭넓게 이용될수있어 연간 1백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소재는 이미 미국의 UL규격을 획득,안전성을 인증받은데 이어 IBM AT&T휴렛팩커드등 미국 컴퓨터회사들의 까다로운 품질시험에도 합격했다. 제일모직은 이 소재를 워크스테이션급 이상의 컴퓨터및 자동차외장재등으로 공급하는 한편 미국 유럽 동남아등을 대상으로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