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석유화학단지 조업활기 되찾아...삼성등 NCC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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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화학 호남석유화학 유공등이 정기보수를 끝내고 나프타분해공장(NCC)을 다시 가동하면서 울산 여천 대산등 3대석유화학단지의 조업이 활기를 되찾고있다. 21일 삼성종합화학은 지난34일동안의 정기보수일정을 끝내고 대산(석유화학단지내 핵심공장인 NCC를 정상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보수기간중 연인원 3만명과 하루2백 급 크레인 클리너등 대형중장비 60여대를 투입해 당초계획보다 6일을 단축시킨 34일만에 정기보수를 완료,정기보수비를 12억원 줄였다. 호남석유화학도 지난해초 가동에 들어간 여천 NCC를 45일동안 정기보수하고 지난15일부터 다시 정상조업에 나서고있다. 호남은 NCC조업재개에 맞춰 계열공장인 HDPE(고밀도폴리에틸렌)공장도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다. 유공도 31일동안의 정기보수를 끝내고 지난12일부터 연산15만5천 짜리울산제1 NCC를 재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