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가스공장 허가...인천 남동구주민들 반발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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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주택가에 가스제조공장 설치허가를 내줘 주민반발을 사고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중앙가스(대표 박종정)에 남동구 고잔동192일대 마을도로앞 부지 3백82㎡에 20t짜리 산소및 질소 탄소등 4개의 대형가스탱크 설치허가를 내줘 중앙가스측은 이달초부터 가스제조에 들어갔다. 이마을주민 6백여명은 이에대해 "가스공장과 불과 1백m거리에 한국화약공장이 있는데다 가스공장과 주택간의 거리가 5km에 불과해 불안을 떨칠수 없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한달째 공장이전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있다. 인천시는 이와관련,"이지역이 전용공업지역이며 주택과도 법정거리 5km이상떨어져있어 공장설치허가를 내줬을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