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피격 조종사과실"...ICAO보고서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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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3년 소련영공에서 격추됐던 대한항공 007기 피격사건의 가장 큰원인은 조종사 과실이었다는 쪽으로 거의 결론이 모아지고 있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24일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현재 KAL기의 블랙박스를 분석중인 국제항공기구(ICAO)가 지난 18, 19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최종보고서 작성을 위한 관련국 대표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