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민주,3곳 보궐선거중 2군데 해볼만하다

민주당은 이기택대표가 24일 경북 예천지구당 현판식에 참석하는등 다음달 있을 3개지역 보선의 본격채비에 나섰으나 이들 지역이 여당세가 강해 지난4월 보선의 참패가 재현될까봐 우려하는기색. 이대표는 이날 현판식에서 "세군데 모두 지역적으로 야당에 유리하지 않으며 여당에 비해 조직.자금.투표율등 모든 면에서 어려운 여건에서 치러지게 된다"고 분석. 그러나 민주당은 예천의 경우 공천을 받은 안희대 현지구당위원장이 구 민중당 출신이어서 개혁적 색채가 있는데다 명주~양양도최욱철 지구당위원장이 강릉최씨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두 지역은 한번 해볼만하다는 기대로 당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