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단기금리 인상가능성...FRB,경기부진불구 인플레우려

[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연준리(FRB)는 인플레를 우려,단기금리인상을 선호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주 비공개로 열린 정책이사회에서 대부분의 이사들이 단기금리인상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히고 불확실한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이사들은 인플레를 더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행상 정책이사회의 이같은 투표결과는 그린스펀의장에게 0.5%포인트의연방기금금리인상권한을 허용해주고 있다. 연방기금금리는 지난해9월 3%로 인하된 이래 계속 같은 수준을 유지해오고있다. 정책이사회는 단기금리의 "인상" "인하" "현상유지"등에 대한 투표에서 지난해 12월 중립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 3월회의에서도 중립을 유지했다가 이번 5월회의에서 인하쪽으로 선회했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이날 보도에 따라 뉴욕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금리인상기대로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