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DD판촉강화...내달부터 'MS-DOS 6.0'내장,판매

삼성전자는 26일 중소컴퓨터조립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HDD(하드디스코 드라이브)의 판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HDD업체론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HDD에 ''MS-DOS 5.0''을 내장한데 이어 이번에는 ''MS-DOS 6.0''을 내장해판매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내놓은 ''MS-DOS 6.0 베타버전''을 검토중에 있는데 내달 중순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조치는 용산전자상가 중소컴퓨터조립업체들의 시장규모가 연 20-30만대수준에 달하고 있는데다 외국 HDD업체들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판촉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