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국 유전개발사업 대거 나서...컨소시업 구성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유공등 대기업들이 중국유전개발사업에 대거 나서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개공을 비롯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유공 한보에너지등 5개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중국해양광구개발프로젝트와는 별도로 중국타림분지 육상유전개발사업 참여를 추진중이다. 중국서북부지역 신강성소재 타림분지는 우리나라 전체면적의 두배를 넘는54만 의 방대한 유전지대로 추정매장량만 1백50억배럴에 달해 미국 영국등석유메이저들과 미쓰비시(삼능)등 일본종합상사들도 연합컨소시엄을 결성하는등 참여를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유개공등은 오는10월 실시될 타림분지 남동부지역 5개광구의 국제입찰에참여하기위해 지난4월 입찰등록을 마친데 이어 이달초 현지를 방문,사업계획등을 파악했으며 현재 해외합작업체를 물색하고있다. 타림분지유전개발사업과는 별도로 오는6월 국제입찰이 실시되는 중국해양석유개발프로젝트에는 유개공을 비롯 현대종합상사 대우 럭키금성상사 효성물산 유공 경인에너지 삼환기업 고려합섬등 9개업체가 2개 컨소시엄을 형성해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