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요공단, 입주업체 환경지원업무 대폭강화

전국주요공단의 관리본부가 입주업체들에 대한 환경관련지원업무를 대폭강화하고있다. 26일 서부공단 중부공단 수출산업공단등 주요공단본부에 따르면 최근들어폐수및 산업폐기물처리등 환경관련규제가 강화되면서 민원이 속출하자 각공단본부가 입주업체요구에 능동적으로 부응할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적장치를 마련하고있다. 산업폐기물(폐수 슬러지)처리문제로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어왔던 서부공단(이사장 이경희)의 경우 직제개편을 통해 지난4월 환경부를 신설했다. 서부공단은 환경부 신설과함께 총2억5천만원을 들여 용역기관에 의뢰,"공업단지환경관리기본계획"을 올해안에 수립할 계획이며 공단전용 폐기물매립장(약7만평규모)과 소각장을 95년까지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