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총리급 인사 5명 유해 8.15이전 국립묘지에 안장

중국상해 만국공원묘지에 안치돼 있는 임시정부 총리급인사 5인의 유해가 오는 8월 15일 이전에 우리나라의 국립묘지로 이장된다. 이들은 신규식 박은식 노백인 김인전 안태국시로 상해임시정부당시 정무원 총리급이상을 지낸 인물이다. 이번 유해환국은 김영삼대통령이 27일 낮 청와대에서 있는 중국 전기침부장과의 접견에서 요청해 이루어지게 됐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족들이 본국으로 봉환해 국립묘지에 안장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중국측이 협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