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93건 개발사업에 1조1천억 투입...74% 국비로

[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는 내년에 총사업비 1조1천2백억원을 들여 홍성.보령(홍.보)지구 농업개발사업,대전~공주간 국도건설등 93건의 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이를위해 전체 소요사업비중 74%인 8천3백억원을 국비에서 지원해줄것을 28일 건설부등 관련부처에 건의했다. 충남도가 확정 발표한 "94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내년중 펼칠사업은 공약사업 13건 2천9백65억원,정부계획사업 27건 4천4백91억원,지방사업 35건 1천3백45억원,서해안개발사업 18건 2천4백1억원등의 신규및 계속사업이다. 이같은 사업규모는 올해 시행하고 있는 88건 7천8백90억원보다 건수로는5건 금액으로는 3천3백12억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도는 전체소요사업비중 8천3백25억원은 국비,1천7백58억원은 지방비,나머지 1천1백19억원은 민자유치로 각각 충당할 계힉이다. 주용사업 내용을 보면 홍보지구농업개발 사업에 5백억원을 투입하는 것을비롯 금강2단계와 대호지구 농업종합개발 사업에 4백93억원,농업용수 개발사업에 2백15억원,간천지개발사업에 4백60억원을 각각 투자키로 했다. 또 대전~공주간 국도 23.7km 확포장공사에 3백50억원,홍성~장항간 국도 68km의 실시설계등에 2백14억원,공주~논산간 4차선확장에 1백억원을 각각투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온양외곽도로 개설사업에 1백50억원,석문국가공단 진입로 개설4백2억원,수해상습지보수 2백45억원,배수장 2개소 신설 5백억원등으로 계획돼 있다. 이밖에 백제문화권사업에 2백86억원,천안동서대로 64억원,쓰레기관련 사업31건에 7백억원,9개시 군 종합문예회관 건립 2백67억원등을 투입하기로 했다.